– 돌봄이 필요한 모든 국민을 위한 새로운 복지모델
누구나돌봄 서비스란?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부의 새로운 시도
최근 보건복지부가 야심 차게 추진 중인 정책 중 하나가 바로 “누구나돌봄” 입니다.
2025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확대될 예정인 이 제도는, 기존 돌봄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
"돌봄이 필요한 모든 국민이 소득과 상관없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"는 목표를 지닌 종합복지 모델입니다.
전통적인 돌봄 서비스는 주로 저소득층, 중증장애인, 독거노인 등만을 대상으로 했습니다.
하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층의 만성질환자, 맞벌이 가정의 노부모, 경증장애인, 일시적 질병/사고로 돌봄이 필요한 일반인 등은 기존 제도의 틀 안에서는 도움받기가 어려웠습니다.
누구나돌봄 서비스는 이런 ‘틈새계층’까지 포괄하는 전 국민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자 만들어진 것입니다.
누구나돌봄 서비스 신청 대상과 제공 내용은?
이 서비스는 이름 그대로, 소득이나 연령에 관계없이 “돌봄이 필요하다면 누구나” 신청할 수 있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합니다.
다만, 서비스를 운영하는 각 지자체 또는 지역 돌봄센터의 판단에 따라 제공 내용과 우선순위는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.
✅ 신청 대상
대상자 유형 설명
① 1인 가구 노인 혼자 거주하며 일상생활에 일부 어려움을 겪는 노인
② 중장년·경증질환자 뇌졸중, 관절염 등 경증 질환으로 일시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
③ 장애인 등록 장애인 중 활동지원 등 공적 서비스와 중복되지 않는 경우
④ 맞벌이 가정 부모 낮 시간대 부모 부재로 돌봄 공백이 생기는 아동 가구
⑤ 일시적 질환자 수술·입원 후 단기간 가사/생활 도움이 필요한 경우
⑥ 임산부/산모 산전·산후 회복기 지원 요청자
즉, 꼭 ‘극빈층’이나 ‘중증환자’가 아니어도, 누구든 일상 속에서 일시적 또는 반복적인 돌봄이 필요하다면 신청 가능합니다.
경기민원24
다양한 신청 서비스 등 경기도민 대상 행정서비스 제공
gg24.gg.go.kr
📦 제공 서비스 유형
가사·식사 지원 반찬 배달, 장보기, 청소, 세탁, 쓰레기 정리 등
외출 동행 병원, 복지시설, 은행 방문 시 동행 및 안내
정서지원 대화, 말벗, 안부 확인, 우울증 예방 활동
돌봄 매니저 연계 전문 돌봄 인력 파견 (시간제)
의료지원 연계 보건소, 병원, 간호사와 연계해 건강 체크
긴급지원 단기 질병, 사고, 입원 등 급박한 상황 대응
※ 서비스는 1회성 또는 정기(주 1~3회)로 제공되며, 일부 지역은 월 정액 이용권 형태로 운영됩니다.
누구나돌봄 신청 방법 –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
🔹 신청 방법 ①: 복지로 누리집(온라인)
복지로 홈페이지 접속
상단 메뉴 → ‘서비스 신청’ 클릭
‘돌봄 서비스 통합 신청’ 선택
본인 인증 후 신청서 작성
돌봄 필요 사유, 서비스 종류, 희망 일시 등을 입력
접수 완료 후, 해당 지자체 담당자 연락
※ 1인 가구, 고령자 등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가족이 대리 신청 가능하며, 위임장 제출이 필요 없습니다.
https://www.bokjiro.go.kr/ssis-tbu/index.do
www.bokjiro.go.kr
🔹 신청 방법 ②: 읍면동 주민센터(오프라인)
신분증 지참 후 거주지 주민센터 방문
“누구나돌봄 신청서” 작성 (현장에 비치)
현재 상황, 건강 상태, 서비스 희망 일시 등 구체적으로 기재
접수 후 복지 담당 공무원이 전화 또는 방문 상담 실시
※ 일부 지역은 보건소, 지역사회보장협의체, 사회복지관에서도 연계 신청 가능
📞 신청 상담 대표번호
위기상담센터 ☎️ 031-120번
상담원 연결 후 “누구나돌봄 신청 문의”라고 말하면 상세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.
서비스 이용 시 비용은? 무료일까?
누구나돌봄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‘무상 제공’을 원칙으로 합니다.
다만 서비스 성격, 지역별 예산에 따라 다음과 같은 기준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.
💵 요금 체계 예시 (지역별 상이)
서비스 유형 | 요금 | 비고 |
가사/돌봄 지원 (주 2회) | 무료 ~ 월 1만 원 | 기준중위소득 120% 이하 무료 |
동행서비스 (병원 등) | 무료 ~ 1회 5천 원 | 차량 연계 시 일부 자부담 |
긴급돌봄 (입원, 격리 등) | 무료 | 72시간 기준 무상 제공 |
다시 말해, 대부분의 서비스는 무료이거나 소득 수준에 따라 1~2만 원 이내의 낮은 비용으로 이용 가능합니다.
또한 서비스 시간도 유연하게 조정되며, 급박한 상황일 경우 당일 긴급 지원도 가능합니다.
실제 이용 사례로 보는 누구나돌봄 효과
👵 사례 ① 독거노인 A씨
78세 여성, 무자녀, 퇴행성 관절염으로 외출 어려움
주 3회 반찬 배달 + 2주 1회 병원 동행 서비스 신청
복지공무원이 정기 방문하며 우울감 개선
“사람이 나를 기억해주는 느낌이 가장 고맙다”는 후기
👨👧 사례 ② 맞벌이 부부 B씨
40대 부부, 고령의 치매 초기 아버지 부양 중
아침 시간 요양보호사 연계, 점심 식사/복약 지원
한 달 내내 무료 이용, 추가 요금 없음
“출근길이 덜 불안하고 삶의 균형이 생겼다”는 반응
신청 전 꼭 알아야 할 팁 5가지
꼭 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니어도 신청 가능
→ 중산층 이상도 ‘일시적 돌봄 필요’ 사유가 인정되면 대상 가능
중복 서비스 제한 없음
→ 활동지원, 재가복지, 방문간호 등과 병행 가능
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가능하지는 않음
→ 시범지역 또는 예산 확보된 지역 우선 운영
(서울, 경기, 부산 일부 시·군부터 확대 중)
신청 후 7일 이내 연락이 없을 시 센터 직접 문의 필요
→ 신청서 누락 방지를 위해
정기서비스로 전환 가능
→ 한 번 신청 후 평가를 거쳐 ‘월 정기돌봄’ 대상이 되면
지속적 서비스 이용 가능
향후 누구나돌봄 제도는 어떻게 확대될까?
보건복지부는 2025년부터 전국 250개 지자체에
‘누구나돌봄 통합지원센터’를 구축하고
노인돌봄+장애인돌봄+지역복지+의료지원을 하나로 통합할 예정입니다.
1인 가구 고령자 중심으로 ‘AI 돌봄 알림 시스템’ 연계
간호사·사회복지사·요양보호사 간 통합 커뮤니케이션
복지사각지대 자동 탐지 시스템 도입 (데이터 기반)
결국 누구나돌봄은 ‘단순한 서비스’가 아니라,
지역사회 중심의 복지 생태계로 확장되고 있는 중입니다.
✨ 마무리하며 – 복지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신청하는 것
‘복지란 뭔가 어려운 사람들만 받는 것’이라는 인식은 이제 바뀌어야 합니다.
누구나돌봄 서비스는 그런 인식을 바꾸는 데 중요한 전환점입니다.
지금 내 가족이 잠깐 도움이 필요하다면?
직장을 다니느라 돌볼 시간이 없다면?
병원에 혼자 갈 수 없는 부모님이 계시다면?
그게 바로 ‘돌봄이 필요한 순간’입니다.